[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승점 1점이 중요한 시점이다.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과 이천시민축구단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김포와 이천은 오는 6일 오후 2시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018 K3리그 어드밴스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경주시민축구단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십으로 직행한 가운데 2~5위 팀이 겨루는 챔피언십 티켓 쟁탈전이 팽팽하다.
이천은 현재 10승5무5패(승점 35)로 3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어 김포가 바짝 추격 중이다. 10승4무6패(승점 34)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위 청주시티FC가 9승6무5패(승점 33), 6위 춘천시민축구단(9승5무6패, 승점 32)이 챔피언십 진출을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포는 최근 4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2승2무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김포는 1위 경주 다음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21골을 허용했다. 순위 도약을 노리는 김포다.
이천의 분위기도 좋다. 3승3무로 6경기 연속 패배가 없었다.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리그 막판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6월 16일 두 팀의 첫 대결에서는 이천이 3-2 승리로 웃었다. 이천이 전반 7분 만에 이광민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최연식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에 질세라 김포는 후반 19분 서정진의 만회골과 후반 30분 류현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3분 뒤 이천의 배천석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천이 또다시 김포를 꺾고 3위 자리를 지킬지 아니면 김포가 설욕전을 펼치며 3위로 점프할지 주목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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