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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간판’ 임우근, “좋은 경기 펼쳐 국민들께 보답할 것”

‘평영 간판’ 임우근, “좋은 경기 펼쳐 국민들께 보답할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0.04 13:10
  • 수정 2018.10.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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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근
임우근

[STN스포츠(자카르타)=이형주 기자]

한국 평영의 간판 임우근(31)이 포부를 드러냈다.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오는 6일부터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팀도 각 종목 대표팀 별로 적응 훈련에 돌입하며 금메달을 정조준 중이다.

많은 대표팀이 관심을 받고 있으나 수영 대표팀에 쏠리는 관심이 크다. 기본적으로 호성적이 기대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북한과의 단일팀 결성으로 주목을 받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그런 수영 대표팀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있다. 바로 임우근이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때로는 미소로, 때로는 응원으로 동료들을 다독인다. 평영 계의 간판인 그는 이번 대회서 평영 100m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임우근은 이번 대회에 대해 “사실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 몰랐다. 어느새 3연패더라”면서 “사실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회 준비하면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도 있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잡 생각이 들지 않도록 했다”며 멘탈 관리 비법을 밝혔다.

임우근은 자신이 돌아온 길을 반추하며 자신이 꿈꾸는 모습도 들려줬다. 그는 “나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분들이 수영이라는 종목을 통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성적을 통해 수영이라는 종목을 인기 종목으로 만들고 싶다. 또한 이전에 임우근이라는 선수가 있었구나라는 족적을 남기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우근은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펼쳐서 국민 분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TN DB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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