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이탈리아-불가리아 공동 개최의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에서 6개 팀만이 살아남았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라운드가 펼쳐졌다. 그 결과 각 조의 1위 팀인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 폴란드를 비롯해 2위 팀 중에 상위 2개 팀인 러시아, 세르비아가 6강 무대에 오른다.
FIVB 랭킹 1위 브라질부터 2위 미국, 3위 폴란드, 공동 4위 이탈리아와 러시아, 11위 세르비아가 4강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은 이번 대회 8경기 무패로 6강에 안착했다. 올해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팀인 러시아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4년 전에는 폴란드가 안방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2연패에 도전한다. 폴란드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브라질은 2002, 2006, 2010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린다.
6개 팀은 27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6강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 V-리그의 대한항공,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도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을 마쳤다. 바로 다가오는 2018-19시즌 V-리그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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