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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평창’과 인연이 깊은 김연아와 함께하는 ‘스페셜올림픽’

[장애인체육] ‘평창’과 인연이 깊은 김연아와 함께하는 ‘스페셜올림픽’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1.27 22:16
  • 수정 2014.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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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응원하는 특별한 사람이 있다. 바로 빙판위의 요정, 김연아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힘을 쏟았던 김연아는 유독 ‘평창’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지난 전국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한 이후 인터뷰에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응원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노게런티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김연아는 이름만 ‘홍보대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스페셜올림픽을 응원하는 조력자였다.

김연아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스페셜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선수들과도 호흡했다. 또 그동안 ‘스페셜해피매칭’ 공익캠페인 광고에 참여하며 홍보활동에 힘을 쏟아왔다.

김연아는 비인기 종목이었던 피겨스케이팅을 대한민국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으로 인기종목으로 발돋움 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비인기종목이었던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졌던 김연아의 도전정신과, 스페셜 올림픽의 ‘도전’ 정신은 꼭 닮아있다.

또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을 깨워주는 업적을 이룬 것과 같이,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도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팽배한 무관심을 딛고 ‘지적장애인스포츠’를 대한민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때문에 김연아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단지 동경의 대상이 아닌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이다.

김연아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바쁜 일정 중임에도 선수들의 감동의 레이스가 끝나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평창을 찾아 폐막식 아이스쇼에 오른다. 김연아의 화려한 아이스쇼는 갈고닦은 실력을 평창에 모두 쏟고 돌아가는 선수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전망이다.

김연아가 해냈듯이 장애인 스포츠도 선수들의 노력으로 국민들의 따스한 관심과 호응을 받는 스포츠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이번에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스페셜올림픽의 선수들이 전해주는 감동을 대한민국 전체가 느낄 수 있을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또 스페셜올림픽이 끝나고 ‘비장애인스포츠’ 뿐 아니라 비장애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지 그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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