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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경기장 막바지 준비로 ‘분주’

[장애인체육]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경기장 막바지 준비로 ‘분주’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1.27 17:44
  • 수정 2014.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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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경기장에서는 막바지 준비로 분주했다.

29일 개막을 앞둔 27일 오후,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딩, 스노슈잉 경기가 펼쳐지는 알펜시아리조트는 쌓인 눈을 치우고 시설을 설치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는 물론 올림픽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도 모두 자신이 맡은 임무를 한시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녔다.

스페셜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한 언론인들도 벌써부터 미디어센터에 모여있었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김대경 홍보미디어 단장을 만나 현재 스페셜올림픽의 준비상황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김 단장은 “29일 개막식에서 선수들과 관중들이 편하게 참가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 단계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의 개폐막식은 평창에 위치한 용평돔에서 펼쳐진다. 3300여명의 선수단과 그들을 보기 위해 평창을 찾은 900명의 선수 가족들이 4200석의 소박한 용평돔에 모이기 때문에 개막식은 그야말로 북새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조직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개막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리 조직위가 완벽하고 철저히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걱정은 남아있다. 바로 날씨다. 동계스포츠는 무엇보다 날씨가 가장 큰 ‘적’이라는 김 단장은 “외관의 배너와 경기 시설을 설치하는데 날씨의 영향이 컸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조직위 직원들이 날씨의 악영향을 이겨내기 위해 한마음, 한뜻이 돼서 지금까지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준비가 잘 됐다”면서 열심히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워했다.

동계장애인올림픽보다 큰 규모이고 전 세계 유력 언론들과 선수들이 모이는 큰 스포츠 축제지만 아직 스페셜올림픽은 우리 국민들에게 생소한 단어다. 김 단장은 “스페셜올림픽 용어에 대해서도 모르는 국민들이 많았고 스포츠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소외된 계층인 지적장애인스포츠에 대해서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장애인스포츠, 장애인복지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도 그 무엇보다 국민들의 성원이 중요하는 김 단장은 “이번 올림픽 슬로건이 ‘Together We Can’이다. 국문으로는 ‘하나 된 감동’. 함께하면 모든지 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다면 이번 올림픽은 정말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평창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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