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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유소년] GK 강정석의 눈부신 선방, 이승우 후배들이 웃었다

[화랑대기유소년] GK 강정석의 눈부신 선방, 이승우 후배들이 웃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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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이승우의 모교 서울대동초가 마지막 승부에서 웃었다.

대동초는 21일 오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2 부문 H그룹 11인제 결승전에서 대전중앙초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스코어 6-5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양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중원 싸움이 치열했다. 대동초는 전방으로 긴 패스를 올리며 상대를 괴롭혔다. 대전중앙초는 홍일점 송동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전 대동초는 측면 공략 이후 크로스로 골문을 두드렸다. 하프라인 근처서 올린 이상민의 프리킥도 날카로웠다. 대전중앙초는 상대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며 0의 균형을 유지했다.

특히 대동초의 GK 강정석은 후반 20분 상대 권재윤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수비로 철벽 방어를 보였다. 강정석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치료를 받았지만 이내 골문 앞에 섰다.

연장 전, 후반까지 치른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대동초의 강정석, 대전중앙초의 박민재의 대결이기도 했다.

6번째 키커까지 나설 정도로 그야말로 대접전이 펼쳐졌다. 대동초 김현빈이 왼발로 골을 넣은 반면 대전중앙초 이준섭이 고개를 숙였다. 대동초 강정석의 선방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골키퍼 강정석의 활약으로 대동초가 포효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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