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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유소년] ‘김준희 결승골’ 삼선초, 8번째 승리로 우승컵 품었다

[화랑대기유소년] ‘김준희 결승골’ 삼선초, 8번째 승리로 우승컵 품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1 17:27
  • 수정 2018.08.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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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정호 감독이 이끄는 삼선초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삼선초는 오후 4시 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2 F그룹 11인제 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5분 만에 터진 김준희의 골로 전농초를 제압했다. 경기 막판 최찬규 골키퍼의 선방도 눈부셨다. 

이 대회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2018년도 초중고리그 참가 승인을 얻은 대한축구협회 등록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128개교의 369개 팀, 유소년클럽 127개 클럽의 305개 팀이 출격했다. 전년 대비 95개 팀이 더 늘어난 수치다. U-8, U-10, U-11, U-12로 구분돼 총 1,532경기가 펼쳐졌다.

삼선초는 F그룹에서 경남 상남초(2-0), 부산 금정초(4-0), 대구 화원초(3-0)와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도 삼선초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경북 비산초(2-0), 경기 어정초(1-0)마저 제압했다. 경남 양산초(0-1)에 패했지만 결선 무대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삼선초는 결선에서 인천 만수북초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제주동초와는 스코어 1-1 이후 승부차기로 4-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경남 양산초를 상대로 1-0 승리를 신고한 전농초와 대회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삼선초가 예선, 본선, 결선에서 총 9경기 8승1패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농초는 작년 U-10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번에는 U-12 팀을 끌고 결승까지 올랐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21일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 삼선초와 전농초. 경기 초반에는 전농초가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이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삼선초의 탄탄한 포백 라인을 뚫지 못했다.

반면 삼선초의 역습은 매서웠다. 삼선초 한정호 감독의 선택은 선수비 후역습이었다. 전반 5분 김준희는 왼쪽 측면 드리블 돌파 이후 좁은 각도에서 직접 오른발로 마무리를 지으며 팀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전농초가 맹공을 퍼부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전농초는 후반 4분 김정현의 기습 슈팅도 나왔다. 상대 최찬규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이에 질세라 삼선초 김준희가 다시 역습에 나섰다. 상대 수비수 차단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재우의 오버래핑도 위협적이었다.

일진일퇴의 양상 속에 전농초 박경준, 전태영, 이동재 등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어렵게 공격의 활로를 연 전농초의 크로스는 모두 골대로 향했다. 전농초 김정현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지만 스코어 변동은 없었다. 삼선초의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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