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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환영의 박수소리가 넘처나는 스페셜 올림픽 송도 환영센터

[장애인체육] 환영의 박수소리가 넘처나는 스페셜 올림픽 송도 환영센터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1.26 13:13
  • 수정 2014.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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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선수들의 환영센터가 차려졌다. 25일부터 속속들이 한국에 도착하는 선수단이 많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선수단 환영을 할 수 없어, 선수단은 송도의 환영센터로 이동해 한국 도착의 환영을 받았다.

나라별로 선수들의 입국 시간이 달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버스를 타고 환영센터로 들어오는 선수들의 얼굴은 예상외의 강추위에 어리둥절해 했다. 특히 자메이카, 베네수엘라 등 적도와 가까운 더운 나라에서 한국을 방문한 선수들은 매서운 추위에 당황도 했지만 겨울의 추위를 즐기기도 했다. 선수들은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맞춰 이동했다.

선수들은 환영센터에서 방한용품과 기념품을 포함해 물품들을 전달받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식사도 하는 등 자유롭게 휴식을 취했다. 특히 이번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한국의 IT강국의 이미지를 내세워 선수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배부했다.

지적장애인 선수들이다보니 경로를 이탈하고 실종사고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선수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선수들의 위치추적기는 카메라가 달려 선수들의 주변 상황과 위치를 쉽게 볼 수 있고, 전파를 이용해 위치도 정확히 알 수 있는 최신식 장비이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위치추적기와 함께 대표단 휴대폰 등을 수령할 수 있었다. 또 귀국 일정이 변경되거나, 문제가 생긴 경우에 공항과 직접 연결해 문제를 해결 하는 등 일사불란한 모습이었다. 무엇보다도 환영센터에 도착하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게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또 AD카드를 제대로 수령하지 못한 선수단은 AD센터에서 대회에서 자신의 얼굴이 되어 줄 AD카드를 발급 받았다. AD카드는 이미 대회 전에 각 나라의 선수단에게 전달되었지만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의 경우 이름의 오자와 탈자가 많아 정확한 AD카드를 받으려는 선수들과 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AD센터를 드나들었다.

환영센터에 도착한 선수들은 송도에서 휴식을 취하며 비행기에서의 노고를 달래고, 나라별로 호스트타운 행사로 이동한다. 아침 일찍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은 송도환영센터를 떠나 원주로 이동해 성화 봉송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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