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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효자종목, 쇼트트랙

[장애인체육]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효자종목, 쇼트트랙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1.25 21:36
  • 수정 2014.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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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에서 금메달 밭, 효자종목으로 불리며 나가는 대회마다 빙상장에는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성적에 있어서만큼은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번도 져버리지 않은 종목이 바로 쇼트트랙이다.

또 쇼트트랙 국제경기에서 코치석을 바라보면 10명의 8명은 한국 사람이다. 한국의 선진 쇼트트랙 기술을 배우기 위해 세계대표팀 감독으로 스카우트되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영광을 함께 해왔던 쇼트트랙은 비장애인뿐 만아니라, 장애인 쇼트트랙 역시도 활성화 되어 있고 또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  종목 소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약칭해서 쇼트트랙이라고 부른다. 스케이트를 신고 아이스링크의 트랙을 도는 경주 게임으로 기존의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비해 짧은 트랙의 경기라고해서 이름 붙여졌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활성화 되어있는 종목이다. 30mX60m 크기의 경기장에서 111m의 트랙을 도는 종목으로 스피드와 선수간의 경기 운영 능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 스피드와 기록을 중요시한다면 쇼트트랙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우승자가 가려지기 때문에 지구력뿐 아니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특히 경기 중후반 폭발적인 순간 스퍼트와, 다른 선수를 견제하는 자국선수들끼리의 팀플레이, 순간적인 기회를 포착해 안팎으로 파고드는 역전의 순간 등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전략들이 존재한다. 특히 결승선을 앞두고 ‘날 밀어 넣기’를 하기 위해 펼쳐지는 자리싸움과 마지막 스퍼트는 쇼트트랙만의 매력이다.
 

•  한국의 쇼트트랙

한국은 1988년 시범종목으로 열린 제 15회 캘거리 대회에서 김기훈, 이준호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이 국제대회에서 시작될 때부터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특히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당시 국가대표였던 김동성과 전이경이 보여줬던 ‘날 밀어 넣기’는 앞서가던 선수 뒤에서 발을 쭉 밀어 결승전을 스케이트 날이 먼저통과하게 해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의 신기술이었다.

이후 한국은 걸출한 쇼트트랙 스타들을 매년 배출해내며 세계정상의 성적을 유지해왔다. 특히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밭’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메달을 획득하기로 유명하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4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2개, 특히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무려 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성적에도 파벌 싸움과 선수폭행 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시달리며 쇼트트랙은 국민들에게 양면성을 가진 두 가지 얼굴로 기억되고 있다.

장애인 쇼트트랙에서도 지난 2009년 아이다호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금메달 8개 중에서 3개의 금메달을 쇼트트랙이 따내며 쇼트트랙 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는 개인과 단체 종목으로 나뉘어 25m부터 1500m까지 거리별로 9개의 세부종목으로 나뉜다. 경기장은 강릉 실내빙상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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