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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스] '아우들이 일냈다' 전북 U-15팀, '최강' 베티스 꺾고 우승

[제주국제유스] '아우들이 일냈다' 전북 U-15팀, '최강' 베티스 꺾고 우승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19 18:26
  • 수정 2018.08.21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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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서귀포)=윤승재 기자]

전북현대 U-15팀(금산중)이 ‘유스팀 명문’ 레알 베티스 U-15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19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 1구장에서 열린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베티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5전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양 팀 모두 대회 전승을 기록 중이었다. 전북은 준결승에서 광주 U-15팀(광덕중)을 만나 1-0 신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고, 베티스는 대회 무실점 팀 산투스를 상대로 3-1 대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북 안대현 감독은 경기 전 “베티스의 경기를 봤는데 전방 압박이 좋더라. 템포를 빨리 가져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안 되면 전방 압박으로 맞불을 놓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베티스의 루이즈 감독은 “(영상이 없어) 전북에 대한 정보가 없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전술로 잘 상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북은 베티스를 상대로 강하게 압박했다. 베티스의 정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방해한 전북은 공을 따내자마자 좌우 측면으로 길게 보내며 베티스의 뒷공간을 노렸다.

날카로운 헤더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김래우 ⓒSTN스포츠
날카로운 헤더로 동점골을 성공시킨 김래우 ⓒSTN스포츠

하지만 베티스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6분 다니엘의 전방 침투패스 한 방에 전북 수비진이 무너졌고, 쇄도하던 마누엘이 이를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북도 바로 반격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래우가 헤더로 베티스 골망을 가르며 1-1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빠른 템포의 경기가 이어졌다. 서로의 뒷공간을 노리는 길고 빠른 패스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베티스는 알레한드로와 마누엘의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노렸으나, 전북 김준홍 골키퍼에 번번이 막혔다.

그러던 중 전북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막판 들어서 중원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던 전북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전북 나현규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전북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사진(서귀포)=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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