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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극적 역전골’ 유벤투스, 키에보에 3-2 승...호날두는 데뷔전

[S코어북] ‘극적 역전골’ 유벤투스, 키에보에 3-2 승...호날두는 데뷔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9 02:58
  • 수정 2018.08.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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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벤투스가 키에보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치러진 키에보 베로나와의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경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 출사표-“팀으로 뭉칠 것”vs“호날두, 모든 이들의 자극제”
로렌조 디아나 키에보 감독은 “유벤투스는 힘든 상대지만 팀으로 뭉치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모든 이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 선발 라인업-‘유벤투스맨’ 호날두, 세리에 A 데뷔전
키에보는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엠마누엘레 자케리니, 마리우시 스텡핀스키, 파비오 데파올리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페르파림 헤테마이, 이반 라도바노비치, 니콜라 리고니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은 파브리지오 카치아토레, 마티아 바니, 루카 로세티니, 네나드 토모비치가 구축했고 골문은 스테파노 소렌티노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톱을 구성했고 더글라스 코스타, 파울로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사미 케디라와 미랄렘 피야니치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라인은 알렉스 산드루,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주앙 칸셀루가 이뤘다. 골키퍼 장급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꼈다.

◇ 전반전-유벤투스의 기선제압...끈질긴 키에보의 동점골
전반 주도권은 유벤투스가 잡았다. 계속해서 키에보를 몰아붙이며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벤투스를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키엘리니가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케디라가 골로 마무리했다.

선제골로 유벤투스의 분위기를 달아올랐다.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17분, 29분 호날두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키에보는 유벤투스의 맹공에 맥을 추지 못하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최전방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며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키에보의 탄탄한 수비벽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키에보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자케리니의 크로스를 스텡핀스키가 머리로 유벤투스의 골문을 열어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렸다. 일격을 당한 유벤투스와 기세가 오른 키에보는 추가골에 주력했지만 성과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유벤투스의 극적인 역전골
후반 초반은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한 골씩 나눠 가진 두 팀은 리드를 잡기 위해 추가골에 주력했다. 골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면 후반 9분 키에보가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다. 자케로니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본인이 직접 해결하며 팀의 리드를 선물했다. 

역전을 허용한 유벤투스는 동점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연결한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급해진 유벤투스는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8분 코스타대신 마리오 만주키치를 투입하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계속 유벤투스가 결실을 맺었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누치가 머리로 팀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동점골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유벤투스는 역전골을 노렸다. 계속해서 키에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빈번히 선방에 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베르나르데시가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리는 유벤투스가 따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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