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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스] 부천 U-15팀, '무패' 산투스에 선전 끝에 석패

[제주국제유스] 부천 U-15팀, '무패' 산투스에 선전 끝에 석패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17 21:06
  • 수정 2018.08.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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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서귀포)=윤승재 기자]

부천FC1995 U-15팀이 ‘유스팀 명문’ 산투스FC를 만나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부천은 17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2구장에서 열린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8강전 경기에서 산투스에 0-2로 패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상대 산투스는 조별리그 세 경기서 무실점(12득점) 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팀. 반면 부천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극적으로 승리해 조2위(3득점 5실점)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부천이 다소 밀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부천도 만만치 않았다. 부천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산투스 선수들을 압박했고, 산투스는 이에 당황하며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 여기에 빠른 역습을 가미하며 산투스의 뒷공간을 노린 부천이었다.  

그러나 체력이 문제였다. 제주대회 전후로 각종 대회가 잡혀 있는 부천은 강행군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부천의 선수 마킹이 점차 느슨해지며 상대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내줬다. 

결국 전반 마르코스 알메이다에게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간 부천은 후반 초반 케빈 리베이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부천은 상대 팀 에메르송 발리오 감독에게 “조직력이 정말 좋은 팀”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타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레알 베티스(스페인)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4-2로 누르고 4강에 올랐고, 광덕중(광주 U-15팀)은 낙동중(부산 U-15팀)에 4-1 대승을 거뒀다. 금산중(전북 U-15팀) 역시 매탄중(수원 U-15팀)을 3-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패자전 토너먼트에서는 베르더 브레멘(독일)이 쇼난 벨마레(일본)에 5-0 대승을 거뒀고, 셀타 비고(스페인)는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에 2-1 신승을 거뒀다. 일본팀 간의 맞대결이었던 세레소 오사카와 요코하마FC의 경기에서는 오사카가 2-1로 승리했다. 

사진(서귀포)=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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