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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스] ‘결승골’ 부천 김여원, 포스트 김민재를 꿈꾼다

[제주국제유스] ‘결승골’ 부천 김여원, 포스트 김민재를 꿈꾼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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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유스팀 김여원 ⓒSTN스포츠
부천FC1995 유스팀 김여원 ⓒSTN스포츠

[STN스포츠(서귀포)=윤승재 기자]

“김민재처럼 파워풀하고 안정감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부천FC1995 U-15팀 김여원이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극적인 8강행에 크게 기여했다. 

부천은 16일 제주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열린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그룹 C 3차전 경기에서 낙동중(부산 U-15팀)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2승1패를 거두며 셀타 비고(스페인) 유스팀을 제치고 조 2위에 안착, 대회 8강에 진출했다.

후반 막판 나온 김여원의 헤더골이 결정적이었다. 김여원은 후반 25분 경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더로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여원은 “꼭 이기고 싶었던 팀이었다. 지난 대회(K리그 유스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아쉽게 패한 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골을 넣어 승리해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깔끔한 태클로 낙동중의 공격을 끊어내고 있는 김여원(좌) ⓒSTN스포츠
깔끔한 태클로 낙동중의 공격을 끊어내고 있는 김여원(좌) ⓒSTN스포츠

골 상황에 대해서는 “무조건 성공시켜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훈련대로 잘 됐다”라고 설명하며 활짝 웃었다. 

이날 김여원의 활약은 비단 결승골뿐만이 아니었다. 후반 교체 투입돼 들어온 김여원은 강력한 몸싸움과 정확한 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번번이 끊어냈다. 김여원 역시 태클 하나는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이었다. 인터뷰 중 자신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태클”이라 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김여원은 훗날 전북현대의 김민재 같은 선수가 되길 꿈꾼다. 그 이유를 묻자 김여원은 “파워풀하고 안정감이 있다. 나도 그렇게 수비에서 돋보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서귀포)=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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