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잊혀진 유망주 제임스 윌슨(24)이 또 임대를 떠난다. 이번엔 에버딘이다.
에버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슨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9번이다.
데릭 매킨슨 감독은 “윌슨의 임대를 허락해 준 맨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윌슨은 우리 플레이 방식에 진정으로 어울리는 선수다. 중요한 멤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윌슨은 맨유의 유스 출신이다. 2013-14 시즌 라이언 긱스 대행 체제 시절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맨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자 더비 카운티,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사진=에버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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