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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우승 할 수 있을 것”

‘완전체’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우승 할 수 있을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12 13:44
  • 수정 2018.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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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보령)=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2008년 KT&G 시절 컵대회 우승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오후 2시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GS칼텍스와 격돌한다.

KGC인삼공사는 조별리그 A조에서 GS칼텍스, IBK기업은행, EST(태국)를 차례대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4강에서는 현대건설을 누르고 결승까지 올랐다.

물론 이번 대회에서 KGC인삼공사가 전력상 유리한 점도 있다. 현재 타 팀들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차출로 주전 멤버들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GS칼텍스도 강소휘, 나현정이 없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전력 누수 없이 새로 영입한 최은지와 함께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에 서남원 감독도 “우리는 완전체다. 계속 훈련을 해왔다. 물론 상위권의 전력은 아니지만 열심히 한 것을 평가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대회 우승 멤버라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면서 “대표 선수가 없어 자극도 받았을 것이다. 단결력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도 그럴 것이 최은지는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팀 공격 선봉에 섰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맞붙었던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서남원 감독은 ‘우승을 할 것 같으냐’에 대한 질문에 자신있게 “네”라고 답했다. “쉽지는 않겠지만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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