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포천시민축구단과 화성FC의 2018년 두 번째 오렌지 더비는 포천의 승리로 끝났다.
김재형 감독이 이끄는 포천은 지난 11일 오후 5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화성과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첫 대결에서 포천이 이겼다. 이에 이날 오렌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화성은 캡틴 심우연을 포함해 최정한, 김익현, 남광현, 박태수 등을 선발로 내보내며 승점 3점 획득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 19분 만에 골이 터졌다. 포천 이재민이 득점포를 가동한 것. 코너킥이 길게 올라온 상황에서 헤딩골을 선사했다.
분위기를 가져간 포천은 전반 추가시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지경득이 움직였다. 문전 중앙을 돌파한 지경득이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승수를 쌓은 포천은 10승1무4패(승점 31)로 2위를 차지했다. 선두 경주시민축구단과는 승점 3점 차. 3위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격차를 4점으로 늘리며 선두 추격에 불을 지폈다.
반면 화성은 5승5무5패(승점 20)로 7위에 머물렀다. 화성에도 아직 희망이 있다. 챔피언십 진출을 위해 또 달린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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