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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흥국생명 조별리그 전승, 3년 만에 KOVO컵 4강행

[S코어북] 흥국생명 조별리그 전승, 3년 만에 KOVO컵 4강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10 17:32
  • 수정 2018.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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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2015년 이후 3년 만에 KOVO컵 4강에 안착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오후 4시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최종전에서 도로공사를 3-0(25-19, 25-23, 25-14)으로 격파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세터 조송화와 공윤희, 이한비, 김미연, 센터 김나희와 김세영, 리베로 김해란을 내보냈다. 이에 맞선 도로공사는 세터 김혜원과 더불어 전새얀, 하혜진, 유서연, 센터 정대영과 정선아, 리베로 박혜미가 선발로 나섰다.

흥국생명이 높이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가져갔지만, 도로공사도 수비 후 빠른 공격으로 반격에 성공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결정력에서 앞섰던 흥국생명이 내리 1~3세트를 가져가며 3승을 신고했다. 공윤희, 이한비, 김세영이 나린히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흥국생명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A, B조 1, 2위 팀은 크로스 토너먼트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A조 2위 GS칼텍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1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유서연이 상대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부터 흥국생명은 190cm 센터 김세영을 적극 활용했다. 공윤희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5-3 기록, 상대 범실로 6-3 리드를 잡았다. 김세영 블로킹 득점을 더해 8-3으로 달아났다. 12-6 더블스코어를 만든 흥국생명이 상대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도로공사는 8-15에서 하혜진을 불러들이고 우수민을 기용했다. 정대영 블로킹, 유서연 공격으로 11-15 점수 차를 좁혔다. 우수민이 펄펄 날았다. 공윤희, 이한비 공격을 차단하며 13-16, 15-18을 만들었다. 흥국생명 조송화는 김세영을 이용해 공격을 풀어 나갔다. 이내 23-17로 도망간 흥국생명이 1세트를 가져갔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2세트 8-4 우위를 점한 것. 이내 도로공사가 끈질긴 수비로 반격에 나섰다. 유서연의 재치 있는 마무리로 8-9 턱밑까지 추격했다. 전새얀 서브 득점을 더해 9-9 기록, 11-10 역전에 성공했다. 김세영이라는 통곡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흥국생명이 다시 3점 차로 앞서갔다. 도로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템포로 21-22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이 이한비, 김미연 마무리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흥국생명은 세터 조송화 대신 김다솔을 먼저 내보냈다. 8-3으로 앞서간 흥국생명. 이한비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이에 질세라 도로공사 하혜진도 공격 스피드를 끌어 올렸다. 베테랑 정대영도 중앙을 뚫었다. 9-13으로 추격에 불을 지폈다. 포지션 폴트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 범실을 틈 타 17-10으로 도망간 흥국생명이 김채연 득점으로 18-10 기록, 다시 김채연 서브 득점으로 21-12 승기를 잡았다. 후위에 위치한 신연경 수비도 한몫했다. 여유롭게 25점을 찍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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