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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코어북] ‘풀센 결승골’ 덴마크, 36년만 복귀 페루에 1-0 승...C조 2위

[WC S코어북] ‘풀센 결승골’ 덴마크, 36년만 복귀 페루에 1-0 승...C조 2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17 02:53
  • 수정 2018.06.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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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덴마크가 페루를 꺽으며 C조 2위에 랭크됐다.

덴마크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치러진 페루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덴마크는 C조 2위에 랭크됐다.

◇ 선발 라인업
페루는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파르판이 전방, 플로레스, 쿠에바, 카릴로가 2선에 배치됐다. 요툰과 타피아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트라우코, 라모스, 로드리게즈, 아드빈쿨라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가예세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덴마크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외르겐센 원톱을 가동했고 시스토, 에릭센, 풀센이 뒤를 받쳤다. 델라네이, 크비스트가 중원에 배치됐고. 수비는 라르센, 크리스텐슨, 케이르, 달스가르드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 전반전-천금 같은 기회 날린 페루
전반 초반은 양 팀의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볼을 돌리면서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다. 공격의 물꼬는 페루가 먼저 텄다. 전반 5, 8분 아드빌쿨라, 요툰이 차례로 슛을 연결하면서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후 12분에는 카릴로가 위협적인 왼발 슈팅으로 페루의 간담을 서늘케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덴마크는 페루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계속해서 맨 마킹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이후 덴마크도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코너킥 등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에 주력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43분 페루가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다. 플로레스가 델라네이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쿠에바가 실축하면서 리드의 기회를 날려버렸고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덴마크의 결실...빛바랜 페루의 고군분투
후반전을 초반부터 양 팀의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역습을 통한 공격 패턴으로 선제골 넣기에 주력했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경기의 균형은 덴마크가 깨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풀센이 페루의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페루는 반격에 나섰다.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계속해서 덴마크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슈마이켈의 선방으로 득점은 빈번히 무산됐다. 이후에도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인 페루였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사진=뉴시스/AP. 페루 축구협회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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