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메수트 외질(30, 아스널)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한국시간) 월드컵에 나서는 외질의 각오를 인용 보도했다.
외질은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다. 타이틀 방어가 목표다. 이 모든 것을 위해 싸워야한다. 그것이 독일 팬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을 학수고대했다. 외질은 “개인적으로 잉글랜드와 결승전을 치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독일은 잉글랜드에 좋지 않은 기억이 몇 있다. 1966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2-4로 무릎을 꿇었다. 2001년에 치러졌던 2002 월드컵 유럽 조별 예선에서는 1-5 참패를 당했다.
독일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스웨덴, 대한민국과 함께 F조에 편성됐다. 독일이 조 1위로 쉽게 16강에 진출할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외질은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모든 그룹은 위험하다. 이 역시 쉬운 조편성이 아니다”며 “4년 전 우승한 사실은 아무 의미 없다. 월드컵은 매 대회 마다 다른 팀, 선수들이 참가해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이다”고 방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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