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선수들이 제주 오현중학교에 나타났다.
2일 제주 오현중학교에서 ‘스포츠 토토와 함께하는 위시코트 캠페인’ 코트 기증식을 열었다. 위시코트 캠페인이란 WKBL이 사연을 받아 낡은 농구 코트를 개보수해준다. 이어 농구 경기를 함께 하며 추억을 만드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W위시코트 기증 보드 전달식은 WKBL 임원이 오현중 고우현 교장 선생님에게 기증 보드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진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미소를 지었다.
이내 웃음 가득한 경기가 진행됐다. 8분 4쿼터 간 진행된 경기에서 선수들과 학생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두 코트를 오갔다. 경기 사이 사이에는 드리블 릴레이, 자유투 서든데스, 3포인트 챌린지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경기는 4대4로 진행됐다. 나머지 3명의 선수에게 “사인 부탁드려요. 사진 찍어 주실 수 있으세요?”라며 선수들에게 달려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박혜진은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에요. 그리고 정말 재밌어요. 또 팬들과 이렇게 호흡할 수 있어 기쁜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색 기념 단체 촬영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WKBL 선수단과 참여 학생들이 W자로 나눠선 뒤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지었다. 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감됐다.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사진=ST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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