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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김연경 없는 한국, 네덜란드 원정 3연전 전패

[VNL] 김연경 없는 한국, 네덜란드 원정 3연전 전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01 00:48
  • 수정 2018.06.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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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차해원호가 4연패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원정 3연전 전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31일 밤(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폴란드와의 대결에서 0-3(11-25, 15-25, 16-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수원에서 이탈리아에 패한 뒤 네덜란드 원정에 올랐다.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이 제외된 가운데 박정아, 이재영, 강소휘, 센터 김희진과 고교생 박은진, 리베로 임명옥, 세터 이다영을 기용해 분전했다. 분명 희망은 보였다.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4위 브라질을 상대로 박정아를 앞세워 상대를 괴롭혔다. 그야말로 '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네덜란드전에서 한국은 2세트 중반부터 김주향, 정선아, 유서연, 나현수 등을 대거 투입했고, 결국 0-3으로 패했다. 폴란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섰다. 오랜만에 이효희 선발 카드도 꺼내 들었다. 하지만 네덜란드 원정 3전 전패를 기록했다.

반면 폴란드는 한국을 제압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베테랑 세터 이효희를 먼저 내보냈다. 박정아, 강소휘, 이재영, 김희진, 박은진, 리베로 임명옥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폴란드가 서브와 블로킹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이다영, 유서연 등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끌려갔다. 1세트는 폴란드의 몫이었다.

2세트에도 폴란드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강력한 공격으로 19-12 큰 점수 차를 유지했다. 박정아가 간헐적인 공격 성공으로 반격에 나섰다. 박은진의 공격도 매서웠다. 끈질긴 수비로 버텼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2세트도 내주고 말았다.

3세트 한국은 이다영을 먼저 투입했다.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하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김희진 블로킹 득점도 터졌다. 흐름을 탄 한국은 8-6으로 달아났다. 이내 폴란드 서브가 위협적이었다. 9-12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의 포지션 폴트도 나왔다. 흐름을 뒤집은 폴란드가 먼저 20-10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한국의 범실도 속출했다. 폴란드가 여유롭게 3세트를 가져가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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