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정현(한국체대·21위)이 발 부상으로 BNL이탈리아인터내셔널(총상금 487만2105유로)에 불참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으로 인한 불참 선수들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정현의 이름도 포함됐다.
지난달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하려다가 발목 부상으로 계획을 변경했던 정현이다. 대회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한 달 사이 두 대회나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됐다.
정현은 부상 이후 출전한 BMW 오픈에서 4강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로빈 하세(네덜란드·44위)에게 완패했다. 이날 완패로 인해 정현이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냐라는 주장이 제기된바 있다.
정현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할 계획으로 풀이 된다. 무리하게 대회 출전을 강행하기보다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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