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아시아컵에서의 3X3 농구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한국 3대3 농구 연맹이 출범시키는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개막한다. 총 6개 구단(팀 데상트, ISE, PEC, CLA, 인펄스에 일본 교류팀 스탬피드)이 5월부터 9월까지 정규라운드(9회)와 플레이오프(1회)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최근 높아진 3X3의 인기에 발 맞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3X3 농구는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국제농구연맹(FIBA) 대회인 ‘고양 3X3 챌린저’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대회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정한신 감독과 박민수, 방덕원, 김민섭, 임채훈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연맹은 대표팀의 선전으로 높아진 3X3 농구 인기를 대회까지 연결하겠다는 각오다. 연맹은 지난 30일 “이번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물론 음악, 쇼핑,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을 지녔다. 또한 이번 대회에 선수 가족, 관계자, 팬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스포츠 파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대회의 개막전은 5일 12시부터 진행된다. 개막전이 열리는 장소는 스타필드 고양점 스포츠몬스터 루프탑에 위치한 코트M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STN 스포츠, NAVER LIVE, Youtube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한국 3대3 농구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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