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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피겨 종합 선수권대회, 주목해야 할 제2의 김연아들

[피겨] 피겨 종합 선수권대회, 주목해야 할 제2의 김연아들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1.02 17:06
  • 수정 2014.11.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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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부터 6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 67회 전국 남겨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대회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김연아의 7여 년만의 국내대회 복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대회는 김연아 외에도 주목할 만한 국내 피겨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여자 시니어부분에서 김연아의 18번째 순서 바로 앞 순서를 배정받은 중학교 스타 4명의 스케이트가 기대된다.

먼저 스타팅 오더 14번째를 배정받은 박소연 (강일중 3학년)은 2012년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싱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랭킹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소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박소연의 장점은 깔끔한 점프이다. 박소연은 2012년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토룹에 이은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성공시켰다. 지난 랭킹대회에서도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룹을 연결시킨 점프는 단연 으뜸으로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15번째로 출전하게 된 최다빈은 강일중 1학년의 어린선수이다. 앳된 얼굴을 하고 있는 최다빈은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선수이다. 점프와 회전연기 때에 빠른 회전을 통해 시원한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랭킹대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보이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프리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니어 1위를 차지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경기하는 모습을 이번 대회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16번째 출전 선수인 최휘는 스핀 연기가 일품인 과천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이다. 최휘는 이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눈에 띄는 형광색 의상으로 한껏 멋을 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교통사고를 표현한 음악을 선택해 연기 도중에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가 하면 응급실 소리가 들리는 등 이색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최휘와 같은 과천중 3학년 김해진은 세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으며 김연아를 잇는 유망주로 국내 피겨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선수이다. 중학교 입학 전에 5종류의 3회전 점프를 모두 습득한 선수는 김연아 이후로 김해진이 두 번째이다.

김해진은 날씬하고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고, 다양한 표정연기를 통해 한층 풍부한 연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김해진은 지난 랭킹대회에서 점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연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 가장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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