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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김연경] 신중한 김연경 “아직 우승 생각하지 않겠다”

[니하오 김연경] 신중한 김연경 “아직 우승 생각하지 않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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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직 우승 생각하지 않겠다.”

상하이가 새 역사에 한 걸음 다가갔다. 1승만 추가하면 2000-01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의 왕관을 쓰게 된다.

상하이는 2017-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톈진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2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승2패로 끌려가던 상하이가 4, 5차전에서 연속 승리를 챙기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특히 2017년 중국 진출에 성공한 김연경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언론에서도 지난 27일 “시즌 전 팬들은 김연경 영입을 놓고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선수 영입을 반대했다”면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김연경이 리그를 정복하고 있다. 김연경이 4개국 정복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8일 STN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1차전에서 패했지만 매경기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승패에 관계없이 즐기려고 노력했다”면서 “오히려 톈진 선수들이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팀은 두려운 것도, 잃을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했다.

이어 “앞으로 1승이 남았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 모두 이번 주 토요일에 모든 것을 끝내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는 4, 5차전 연속 3-0 완승을 거뒀다. 흐름을 가져간 상하이다. 챔피언결정전 6차전은 오는 31일 상하이 홈에서 열린다.

그럼에도 김연경은 “아직 우승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끝으로 “17년 만의 우승이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선수들 및 모든 스태프가 간절하다”며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중국도 반한 ‘슈퍼스타’ 김연경은 한국, 일본, 터키에 이어 중국 정복까지 노린다.

 

사진=피피에이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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