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STN 보도팀]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유망주’로 손꼽혔으나 잇따른 불운으로 인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황대헌(19·부흥고)의 포부가 남다르다. 지난 10일 열렸던 남자 1,500m 결승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2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졌고 17일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였던 임효준(22·한국체대), 서이라(26·화성시청)와 한조에 편성되어 아쉽게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하지만 황대헌은 “태극마크를 단 이상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이며 어떤 상황이 와도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만큼 나머지 경기인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체적인 조건이 좋고 스타트가 빨라 500m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점쳐지는 황대헌은 지난 17-18 ISU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나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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