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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中 챔프전 가는 법, 장쑤 장창닝을 막아라

김연경이 中 챔프전 가는 법, 장쑤 장창닝을 막아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2.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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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김연경(30)이 ‘디펜딩 챔피언’ 장쑤와 4강에서 격돌한다.

상하이는 일찌감치 2017-18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 2라운드 결과 10승4패(승점 32)로 1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 지난 3일 상하이의 4강 상대가 정해졌다. 장쑤의 간절함이 통했다. 장쑤는 상하이를 3-2로 누르고 8승6패(승점 24)로 간신히 4위를 차지했다. 장쑤 선수단은 경기 종료 이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저장에 2-3으로 패한 팔일선전은 8승6패(승점 22)로 5위 기록, 4강행 티켓을 놓쳤다.

이에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상하이와 장쑤가 오는 10일부터 5전 3선승제로 4강전을 치른다. 2위 랴오닝과 3위 톈진도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상하이는 2000-01시즌 이후 17년 만의 왕좌 등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김연경과 함께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먼저 4강에서 장쑤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주포’ 장창닝을 막아야 한다.

올 시즌 장쑤와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은 1승1패다. 먼저 상하이가 안방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상하이는 15점을 올린 김연경과 더불어 장레이, 장이찬이 나란히 11점씩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반면 장쑤 장창닝은 9점에 그쳤다. 위협적인 서브와 상대 장창닝 방어에 성공하며 승수를 쌓았다.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장창닝에게 무려 37점을 허용했다. 이 가운데 공격만 30점이었다. 상하이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연경과 장레이는 26, 24점을 선사했고, 장이찬도 23점을 올렸다. 센터진 장위첸과 마윤웬도 10점씩 터뜨렸다.

장창닝은 현재 리그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어 김연경이 5위에 랭크돼있다.

리그 막판 주춤하던 장쑤가 장창닝이 살아나면서 극적으로 4강에 합류했다. 장창닝 경계령이 떨어졌다.

1995년생 장창닝은 장쑤의 ‘캡틴’이다. 195cm 장창닝은 중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김연경은 "우리 팀은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에서 상대 주요 선수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좀 더 상대를 잘 방어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창닝을 막아야 챔피언결정전도 보인다.

사진=피피에이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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