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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연경, ‘강적’ 랴오닝 꺾고 정규리그 왕관 썼다

역시 김연경, ‘강적’ 랴오닝 꺾고 정규리그 왕관 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7 17:50
  • 수정 2018.01.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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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정규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상하이는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루완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랴오닝전에서 3-0(25-23, 25-20, 25-22)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연경은 양 팀 최다 득점인 18점을 터뜨렸다.

상하이와 랴오닝은 경기 전 나란히 9승3패(승점 28) 기록, 세트 득실률이 앞선 상하이가 선두를 유지했다. 2라운드 장쑤 원정 경기를 앞두고 랴오닝을 3-0으로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팀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는 상하이다.

이날 승리로 상하이는 10승3패(승점 31)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랴오닝이 3-0으로 승리할지라도 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상하이를 넘을 수는 없다.

지난 랴오닝 원정 경기에서 주전 멤버들을 빼고 0-3 패배를 당했던 상하이. 안방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동시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4강까지 휴식을 취할 기회를 얻었다.

1세트부터 상하이가 승부수를 띄웠다. 김연경이 먼저 서브 시도를 했고, 연속 득점을 이끌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상하이는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상대 베테랑 공격수 왕이메이를 집중 공략했다. 동시에 상하이 세터 미양은 세트 플레이를 통해 장이찬, 장레이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10-4 이후 상대 범실로 12-5로 앞서갔다. 이내 랴오닝이 중앙 공격을 살려 11-14로 맹추격했다. 랴오닝 돤팡까지 가세해 15-17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랴오닝은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20-21로 따라붙었다. 상하이가 가까스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상하이가 3-0으로 앞서갔다. 이내 랴오닝이 딩샤의 서브 타임에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7-9로 반격했다. 이에 질세라 상하이가 막강한 화력을 드러냈다. 김연경 서브 타임에 장이찬 공격 득점으로 18-14 점수 차를 벌렸다. 20점 고지를 밟은 상하이가 미양의 행운의 득점까지 얻어내며 2세트마저 가져갔다.

상하이
상하이

 

3세트 8-8 공방전 이후 상하이가 김연경을 앞세워 10-8로 도망갔다. 이내 랴오닝이 13-12로 역전했다. 이내 서브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상하이는 맹공을 퍼부었다. 다시 김연경이 등장하면서 18-14 기록, 마윤웬의 이동 공격 득점을 더해 19-14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3-20, 24-22 이후 상대 추격을 따돌린 상하이가 3세트 승리로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피피에이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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