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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정현, 탈락했지만 호주 오픈서 훌륭했다”

美 CNN "정현, 탈락했지만 호주 오픈서 훌륭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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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정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이 외신으로부터 극찬을 듣고 있다. 

정현은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스위스·세계랭킹 2위)에 기권패(2-5, Ret.)했다.

페더러의 벽은 높았다. 정현은 강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1세트 게임 1과 게임 2를 듀스로 끌고 가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두 게임 모두 듀스 끝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부터는 페더러의 강서브에 고전했다. 페더러의 200km를 넘나드는 강서브에 정현은 리시브가 잘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1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서 1-4까지 밀렸다. 경기전부터 그를 괴롭혔던 발바닥 부상이 그를 괴롭혔고 정현은 결국 기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정현의 활약이 모두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다. 미국 언론 CNN의 보도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매체는 경기 직후인 26일 정현과 페더러 간의 호주 오픈 4강전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매체는 “정현의 기권으로 인해 페더러가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현을 페더러 못지 않게 조명했다. 매체는 정현이 에이전트인 스튜어트 더기드의 말을 빌어 “정현은 심각한 수준의 물집을 나고 있었다. 물집 안에 물집 이 또 있는 상황이었다”며 정현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을 알렸다. 

매체는 정현이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매체는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 샤샤 즈베레프를 꺾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정현은 토너먼트에서 아주 훌륭했다”고 전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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