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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김연경] ‘월드스타’ 김연경이 정현에게 “노력한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니하오 김연경] ‘월드스타’ 김연경이 정현에게 “노력한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6 04:46
  • 수정 2018.0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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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정현
김연경과 정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0,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정현은 26일 오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서 ‘테니스 황제’라 불리는 로저 페더러와 격돌한다. 지난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8강에 진출했고, ‘꿈의 무대’ 페더러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정현이다.

여자배구 김연경 역시 ‘월드스타’다. 일본, 터키로 진출해 각종 대회 우승은 물론 MVP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를 정복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고, 이례적으로 4위 팀 MVP가 탄생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중국리그로 넘어가 새 도전에 나섰다. 한국, 일본, 터키에 이어 4개국 우승 타이틀에 도전장을 냈다.

김연경은 한국에서도 드문 192cm 장신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으로 능한 세계적인 플레이어가 됐다. 세계 여자배구 연봉 1위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해외 감독들도 김연경을 두고 “100년에 한 번 나올만한 선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여자배구의 전설이다.

김연경은 타국에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그 결과 모두가 인정하는 ‘월드스타’가 됐고, 동시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정현도 그 길을 걷고 있다.

이에 김연경은 25일 STN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멀리서 좋은 소식을 접하게 돼 무척 기쁘다. 정현 선수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모든 선수가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간절히 바란다”며 응원했다.

더불어 “다음 페더러 선수와의 경기가 굉장히 흥미진진할 것 같다. 지금까지 잘해오셨던 것처럼 앞으로 더 파이팅 하시길 바란다. 정현 선수를 항상 응원하는 가족, 팬들에게 더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기대하겠다”며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세계 테니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현은 8강전 승리 이후 여유있는 인터뷰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정현은 "아직 안 끝난 거 아니깐 응원해주세요. 금요일에 뵐게요"라며 4강전을 기대케했다.

사진=피피에이피/대한테니스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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