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호주 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ATP투어 2000시리즈 호주 오픈(총 상금 5,500만 호주 달러.약 463억 원) 단식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만나 3-2(5-7 7-6(5) 2-6 6-3, 6-0)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서 정현은 2007년 9월 US오픈 남자 단식 이형택 이후 10년 4개월 만의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16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다. 앞선 정현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 오픈 3회전으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첫 16강 진출이기도 하다.
한편 정현은 22일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사진=STN스포츠 DB
unigun89@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