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김연경(30)이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상하이는 13일 오후 중국 상하이 루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선전과의 리턴매치에서 3-1(25-18, 25-23, 19-25, 25-22) 승리를 거뒀다.
앞서 상하이는 선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상하이가 안방에서 설욕전을 펼쳤다. 김연경은 양 팀 최다 득점인 26점으로 맹활약했다. 공격으로만 2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레이도 17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상하이는 2라운드 8승2패(승점 25)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랴오닝이 7승3패(승점 22)로 2위에 랭크돼있다. 불안한 선두를 달리던 상하이가 랴오닝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사진=P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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