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배구 여제’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과 한류 배우 송혜교씨가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따라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의 주최로 한중 정상 국빈 만찬이 열렸다.
올해 터키에서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의 상하이로 이적한 김연경도 초대를 받았다. 송혜교 씨와 역시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도 함께 했다.
이에 김연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송혜교 씨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아울러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국빈만찬에 다녀왔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였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김연경은 2017-18시즌 상하이 유니폼을 입고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조별예선 B조 8승 1패 기록, 조 선두를 이끌고 있다. 리그 개막 후 8연승 상승세를 보인 상하이. 지난 9일 ‘난적’ 톈진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리그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오는 16일에는 베이징 원정길에 오른다.
김연경은 “12월 원정 첫 경기에서 연승이 끊겨 아쉬웠다”면서도 “후유증은 없다. 베이징전이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경기가 됐다. 연승 부담감도 없어진 만큼 꼭 승리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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