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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목 출전, 최고 성적" 평창패럴림픽 국가대표 출격 다짐

"전 종목 출전, 최고 성적" 평창패럴림픽 국가대표 출격 다짐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10.26 16:37
  • 수정 2017.10.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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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종합훈련원에서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39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 패럴림픽 발대식 및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종합훈련원에서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39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 패럴림픽 발대식 및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STN스포츠(이천)=이상완 기자]

2018 평창 패럴림픽 국가대표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종합훈련원에서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39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 패럴림픽 발대식 및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관계자 및 선수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발대식 행사에 앞서 선수들은 언론에 패럴림픽까지 134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벤쿠버 패럴림픽에서 역대 첫 단체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장애인컬링대표팀은 8년 만에 메달을 반드시 따내겠다는 굳은 다짐을 밝혔다.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은 체력훈련장에서 기초 체력에 매진했다.

장애인아이스하키 '간판' 정승환(31·강원도청)은 "여름에 패럴림픽 경기가 열리는 하키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이라며 "골 욕심을 내서 최고 스타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알파인 스키에서 첫 설장종목 은메달을 따낸 한상민은 "반드시 금메달을 목표로 무조건 목에 걸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장에는 배동현(34) 창성건설 대표이자, 현(現)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이 임명됐다. 배 단장은 지난 2015년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노르딕스키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배 단장은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전 종목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총 메달 4개가 우리의 목표"라며 "국민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대식 행사에는 평창 패럴림픽 준비 보고와 국가대표 선수단 소개, 선수 후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도종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30년 만에 강릉, 평창, 정선에서 또 하나의 올림픽인 패럴림픽이 열리게 됐다"면서 "패럴림픽이 올림픽에 비해 주목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고 있다. 정부는 '장애인 접근성', '평화 패럴림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건승을 바랐다.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종합훈련원에서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39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 패럴림픽 발대식 및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종합훈련원에서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39명의 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 패럴림픽 발대식 및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환영사에 나선 이명호 회장도 "평창 패럴림픽은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통합사회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라며 "패럴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경기장과 인프라, 그리고 대회경험 등이 미래의 젊은이들에게 ‘위대한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위해 올해 평균 210일 이상의 훈련을 실시했으며, 해외 우수지도자를 영입해 선진기술 도입, 멘탈코치, 경기 영상 분석, 장비매니저 등 종목별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평창 패럴림픽은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총 6개 종목, 세부 8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한국 선수단은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해 알파인스키(4명) 스노보드(4명)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9명) 아이스하키(17명) 휠체어컬링(5명) 등 총 3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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