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이승준(33,삼성)이 31득점을 성공시키며 2년차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승준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루키챌린지 경기에서 31득점을 기록, 2년차 대표팀의 105-97 승리를 이끌었다.
전태풍과 문태영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2년차 대표팀은 1년차 팀에 승리, 선배다운 면목를 과시했다.
이승준은 이날 31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이날 또 다시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루키챌린지에서 2년차 대표팀은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1년차 대표팀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3쿼터를 83-77로 앞서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하지만 2년차 대표팀은 4쿼터 들어서 선배다운 무서운 저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4쿼터 2년차 대표팀은 4쿼터 중반에 다다르며 이승준, 허일영의 골밑슛을 앞세워 점수차를 서서히 좁혀나갔고 이승준이 덩크슛으로 89-88로 역전시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흐름을 탄 2년차 대표팀은 이후에도 정상적인 경기를 유지, 2년 연속 체면을 살렸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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