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SK와이번스의 전천후 투수 고효준(28)이 억대 연봉 클럽에 가입했다.
SK는 26일 고효준과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2000만원(인상률 25%)이 오른 1억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효준은 지난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51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15의 성적을 거두며 팀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군 입대 문제로 전지훈련을 가지 못한 고효준은 30일부터 2월 14일까지는 제주도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영남대 캠프에 합류, 훈련을 이어간다.
양상문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가 전담 인스트럭터로 고효준의 훈련을 도우며 고정식 배터리 코치, 김회성 트레이닝 코치가 함께한다.
한편, 고효준과 계약을 마치면서 SK는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한편, 고효준과 계약을 마치면서 SK는 201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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