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 24개국이 가려졌다.
한국은 지난 9월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 B조에서 북한, 이란, 베트남, 태국을 모두 3-0으로 제압하며 조 1위 기록, 2위 태국과 나란히 일본행을 확정지었다.
같은 기간 A조에서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대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아시아에서는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총 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세계선수권 본선에는 아시아, 유럽, 북중미, 남미, 아프리카에서 총 24개 팀이 각축을 벌인다.
한국 V-리그 GS칼텍스 소속의 파토우 듀크(세네갈)도 리그 개막 전 대표팀에 발탁돼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세네갈은 4강까지 오르며 본선행에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카메룬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동시에 세계선수권 본선 티켓도 놓쳤다. 이 대회에서는 카메룬과 케냐가 우승, 준우승을 거두며 환호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 세르비아, 터키,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독일, 네덜란드, 불가리아가 본선에 안착했고,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막차를 탑승하면서 브라질과 함께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4년 세계선수권 우승팀 미국과 캐나다,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트리니다드토바고도 함께 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V-리그에서 뛰었던 베띠 데라크루즈가 활약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FIVB 랭킹(2017년 8월 기준) 13위 벨기에, 19위 크로아티아, 22위 폴란드, 23위 체코가 탈락한 가운데 25위, 26위에 랭크된 쿠바와 멕시코, 33위 케냐와 34위 트리니다드토바고가 본선에 합류했다.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만으로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대회다. 랭킹 10위 한국 역시 도쿄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 2018 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 본선 진출팀(24개국)
아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한국 태국
아프리카: 카메룬 케냐
유럽: 러시아 세르비아 터키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독일 네덜란드 불가리아
남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북중미: 미국 캐나다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트리니다드토바고
사진=FIVB 홈페이지, NORCECA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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