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2016 리우 패럴림픽 '3관왕' 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이 대한민국체육상을 받는다.
조기성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7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한민국체육상 중 극복상 부문에 선정돼 상을 받을 예정이다.
1995년생인 조기성은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고, 2016에는 리우패럴림픽 수영 부문에 참가해 남자 S4 자유형 100m, 200m, 5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조기성과 함께 리우패럴림픽 수영 부문에 참가한 이인국(21·안산장애인체육회)과 임우근(30·울산북구청장애인체육회)도 이날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 부문 청룡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이인국은 남자 S14 배영 100m 결승에서 59초 82의 성적으로 패럴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우근도 남자 SB5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조기성 역시 장애인 체육발전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 수훈자에 선정됐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해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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