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벨기에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9)가 쓰러졌다.
벨기에는 8일 (이하 한국시간) 보스니아 사라예보에 위치한 그르바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H조 9라운드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펠라이니는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펠라이니는 1-0으로 앞선 전반 29분 무릎 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펠라이니는 그대로 주저앉아 벤치 쪽에 자신이 다쳤다고 신호를 보냈다. 결국 펠라이니는 레안데르 덴동커와 교체됐다.
펠라이니의 부상은 현재 가볍지 않아보이는 상황이다. 경기 후 벨기에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리는 모두 펠라이니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무릎 인대 손상을 입은 것 같아 불안해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곧이어 벨기에 축구협회의 공식 입장도 나왔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첫 진찰 결과 왼쪽 무릎 인대 쪽에 부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뉴스는 내일 전하겠다”고 말했다.
펠라이니의 부상은 벨기에 대표팀 뿐만 아니라 맨유에도 악재다. 펠라이니는 최근 맨유에서 치른 5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맨유는 펠라이니의 부상 정도가 1주일 안에 회복할 수 있는 것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14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리버풀 FC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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