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리버풀 클롭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리버풀는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우리가 보다 활동적이고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팀이었던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명백한 기회들을 살리지 못했다. 때문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결과를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과 같은 경기는 매우 어렵다. 뉴캐슬은 잘 조직된 팀이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다만 우리는 단 한 번 실수했을 뿐인데 바로 실점으로 연결될 반면, 상대는 많은 실수를 했음에도 우리는 단 한 골 밖에 넣지 못했다. 아쉽다”고 말했다.

그래도 클롭은 선수들의 능력을 신뢰하는 모습이었다. 클롭은 “이날 경기서 기회를 만들지 못 했다면 우려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때문에 괜찮다. 우리가 지금 완벽하진 않지만 선수들은 능력이 있다”며 감쌌다.

마지막으로 “힘든 순간을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가 더 잘 해야하는 것을 알고 있고 득점도 늘려야함을 안다. 이제 A매치 기간이고 우리는 먼 곳을 바라볼 것이다. (우승을 위한) 진정한 도전자의 위치에서 아직 멀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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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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