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가 이동국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 현대는 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200승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경기 초반 전북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북은 김신욱, 에두의 신장을 적극 활용해 크로스를 올렸다. 전반 2분에는 조성환의 헤더가 골문 쪽으로 향했지만 신화용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북의 고공 공격은 계속해서 수원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22분에는 김신욱이 헤더로 떨궈준 공을 박원재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빗맞아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수원이 마침내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은 박기동이었다. 빠른 돌파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던 박기동은 전반 32분 이용래의 롱패스를 로빙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전북이 만회를 위해 공세를 펼쳤다. 후반 3분 다시 한 번 전북의 고공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김신욱이 헤더로 떨궈준 공을 이승기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수원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4분 김민우가 슈팅을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득점이 되지 못 했다. 후반 15분 박기동의 슈팅은 홍정남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북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2분 이동국이 장호익에게 밀려넘어졌다. 심판은 VAR(비디오판독)까지 활용한 뒤 페널티킥 판정을 확정했다. 이동국이 직접 키커로 나서 이를 성공시켰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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