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 자원 마르코 로이스(28)가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5월 2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17시즌 DFB 포칼 결승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로이스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로이스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히 상대 진영을 누볐다. 전반 3분 만에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미하엘 헥터를 당황시켰다. 전반 5분에는 뒷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이 되지 못 했다. 전반 15분에는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루카스 흐라덱키 골키퍼에게 잡혔다.
그런데 전반 33분 비극이 찾아왔다. 양 팀의 충돌로 인해 경기가 잠시 소강상태이던 순간이었다. 로이스가 부상이 발생한 듯 그대로 경기장 안에 주저앉았다. 교체아웃된 로이스는 후방 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로이스는 생애 첫 DFB 포칼 우승에도 웃을 수 없었다.
이후 로이스는 수술과 재활을 병행 중이다. 이로 인해 로이스는 올 2017/18시즌 개막전은 물론 1월까지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건강한 몸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데 지난 28일 ‘빌트’를 비롯 독일 다수 언론이 로이스의 복귀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원래 복귀 일로 예정돼있던 1월이 아닌 3월에 복귀하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즉 부상 여파가 심해 복귀가 2개월 더 미뤄진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도르트문트와 로이스의 팬들은 실의에 빠졌다.
하지만 로이스가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로이스는 “내 재활은 계획에 따라 완벽히 이뤄지고 있다. 회복 상태 역시 훌륭하다. 예정대로 복귀한다”고 말했다.
부상 직후 로이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활에 6개월이 걸린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스가 계획에 따라 재활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즉, 3월이 아닌 1월에 정상적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재활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로이스를 1월 경기장 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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