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의 레오나르도 보누치(30) 영입에 관한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전 나폴리 단장이었던 피에르파올로 마리노는 지난 30일 이탈리아 언론 '라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밀란이 아마 보누치의 영입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쁜 여름을 보냈다. 마테오 무사치오, 프랑크 케시에,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파비우 보리니 등 준척급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그리고 유벤투스 FC에서 4,300만 유로(한화 583억 원)로 레오나르두 보누치를 영입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성적은 신통치 않다.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세리에 A 성적이 저조하다. 밀란은 세리에 A 6경기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기록, 6위에 머물러 있다. 보누치 영입으로 기대됐던 수비만 봐도 8실점이나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이에 마리노는 밀란의 보누치 영입을 비판했다. “나는 밀란이 보누치 영입에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대신 스트라이커를 영입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빈첸조 몬텔라 감독은 계획에 없던 보누치가 오면서 자신이 원하지 않는 3백으로 포메이션을 바꿔야했다. 이로 인해 성적도 잘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밀란의 영입을 담당하는 마시밀리아노 마라벨리와 마르코 파소네에게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마리노는 “물론 가능하지 않지만 보누치를 영입하던 시기로 돌아간다면 그들은 수비수에 거액의 돈을 투자해선 안 된다. 거물급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는 현재도 유효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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