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디펜딩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포천은 23일 오후 3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김포시민축구단과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 포천은 2위 양평FC와 승점 5점 차이였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승점 2점 이상이 필요했다. 더군다나 2위 양평FC가 후반기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선두 자리까지 위협했다.
마침내 이날 포천이 김포를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포천은 12승7무2패(승점 43) 기록, 정규리그 1위 자격으로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경기 초반 김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위 탈환을 노린 김포는 전반 11분 박정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포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김유성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포천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김재형 감독은 후반 12분 장용익을 불러들이고 김영훈을 내보냈다. 김영훈은 후반 26분 역전골을 선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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