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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정현, 유쳉유 3-0 완파…한국 Ⅰ그룹 잔류 확정

[데이비스컵] 정현, 유쳉유 3-0 완파…한국 Ⅰ그룹 잔류 확정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17 12:51
  • 수정 2017.09.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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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양구)=이형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한체대, 세계랭킹 44위)이 한국에 승리를 배달했다.

정현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예선 제 2회전 플레이오프(이하 데이비스컵)' 4경기에서 유쳉유를 상대로 3대0(6-4, 6-2, 6-1)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현의 승리로 대표팀은 Ⅰ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1세트 - 정현, 5게임부터 치고나가며 1세트를 가져오다

4게임까지 정현과 유쳉유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게임 스코어 2-2 동률을 이뤘다. 정현이 치고나간 것은 5게임였다. 정현은 백핸드 스트로크와 크로스샷을 앞세워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이어 7게임도 브레이크에 성공한 정현은 10게임을 잡아내며 6-4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 정현, 강서브 앞세워 2세트도 잡아내다

정현은 2세트 들어 강한 서브를 앞세웠다. 힘이 실린 정현의 서브에 유쳉유는 당황했다. 첸지유의 리시브가 흔들릴 때는 적절한 네트 플레이로 포인트를 올렸다. 5세트에 상대 서브게임을 잡아내고, 6세트에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흐름을 탔다. 결국 8게임을 듀스 끝에 잡아내며 2세트로 승리했다.

◇3세트 - 정현,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이용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다

정현은 3세트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4게임 자신의 서브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만들기도 했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 역시 날카로웠다. 정현은 6게임에서는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마지막 7게임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정현은 6-1로 3세트를 승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은 정현의 승리로 인해 대만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 인해 Ⅰ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은 대회 첫째날 단식 1경기에서 정현, 단식 2경기에서 권순우가 승리해 2승을 거둔 상황이었다. 대회 둘째날 복식 3경기에서 임용규-이재문 조가 패배하며 1패를 안았다. 하지만 정현이 셋째날 1승을 더 가져다주며 3승 1패로 승리했다. 

사진=STN 스포츠 DB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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