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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임용규, “맏형으로서 너무 미안하다”

[데이비스컵] 임용규, “맏형으로서 너무 미안하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16 20:38
  • 수정 2017.09.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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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김재식 감독(좌), 임용규(우)

[STN스포츠(양구)=이형주 기자] 임용규(25, 스포티즌)가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

한국의 이재문-임용규 조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예선 제 2회전 플레이오프(이하 데이비스컵)' 3경기 복식 제이슨 정-티 첸 조와의 맞대결에서 0대3(4-6, 4-6, 4-6)으로 패배했다.

임용규는 이번 대표팀의 맏형이다. 지난 수 년 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선후배들과 함께 최고의 경기를 펼치려 노력해왔다. 이날도 첫 공식 경기 호흡을 맞추는 이재문과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특유의 강서브를 이용해 상대를 당황시키도 했으나 대만이 좋은 경기를 펼쳤고 결국 패배했다.

임용규는 경기 후 “너무나 아쉬웠던 것 같다. 홈에서 하는 데 분위기를 올리지 못 해 아쉽고 기회를 살리지 못 한 부분도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대만은 네트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펼치며 한국팀을 괴롭했다. 임용규는 “대만 스타일이 네트 앞에서 압박하는 스타일은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많은 대비를 했지만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용규는 “맏형으로서 너무나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군 뒤 “대신 내일 출전하는 정현과 권순우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STN 스포츠 DB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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