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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정현, 우퉁린 3-0 완파…한국 Ⅰ그룹 잔류 가능성↑

[데이비스컵] 정현, 우퉁린 3-0 완파…한국 Ⅰ그룹 잔류 가능성↑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09.15 13:03
  • 수정 2017.09.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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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양구)=이형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 한체대)이 기선을 제압했다.

정현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테니스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7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Ⅰ그룹 예선 제 2회전 플레이오프(이하 데이비스컵)' 1경기 우퉁린과의 맞대결에서 3대0(7-6, 6-1, 6-1)으로 완승을 거뒀다. 

당초 정현의 1경기 상대는 티 첸이었다. 하지만 복통 증세로 인해 우퉁린으로 상대가 바뀌었다. 하지만 정현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왔다. 

정현의 승리로 대표팀은 Ⅰ그룹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1세트 - 정현, 만만찮은 우퉁린의 기세에 어렵게 세트를 따내다

정현의 상대 우퉁린은 1세트에서 준수한 경기를 펼쳤다.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정현의 스트로크를 받아냈다. 좌우를 찌르는 코스 선정도 우수했다. 하지만 정현은 정현이었다. 타이 브레이크까지 흐른 경기에서 결국 마지막 게임이었던 13게임을 잡아오며 승리했다.

◇2세트 - 정현, 감각적인 슬라이스 보여주다

이전 세트와 달리 2세트 정현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강한 스매시 또한 코트 구석으로 가 꽂혔다. 이에 우퉁린은 정현의 공을 걷어내기에 급급했다. 정현은 7게임에서 감각적인 슬라이스를 보여주며 코트에 모인 팬들을 감동시켰다.

◇3세트 - 정현, 여세를 몰아 3세트도 잡아내다

정현의 스트로크는 3쿼터 들어서도 날카로웠다. 우퉁린의 리시브가 불안하면 여지없이 강스매시를 날렸다. 티 첸은 묵직한 서브를 통해 반격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정현이 7게임을 잡아내며 승부를 끝냈다.

한국은 정현의 승리로 인해 Ⅰ그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정현은 17일 4경기에 다시 나선다. 그전까지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은 2경기와 5경기에선 단식의 강자로 떠오른 권순우를 출전시켜 승리를 노린다. 3경기에선 이재문, 임용규의 복식 조로 출전시켜 상대를 꺾겠다는 전략이다. 

사진=STN 스포츠 DB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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