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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일본과 결승 진출 맞대결

한국,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일본과 결승 진출 맞대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9.09 18:57
  • 수정 2017.09.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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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아쉽게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캐나다 썬더베이 포트아서 구장에서 진행된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0-2로 석패하며 아쉽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은 선발 곽빈이 미국의 강타선을 상대로 8⅓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뽑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미국 선발 핸킨스도 6이닝 동안 탈삼진을 14개 기록하며 한국의 타선을 잠재웠다.

0-0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양 팀은 8회초 공격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미국의 선두타자가 평범한 투수 앞 땅볼을 쳤으나 곽빈이 공을 가랑이 사이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하며 출루했다.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막은 곽빈은 안타와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포수 패스트볼로 허무하게 선취점을 허용하며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한국은 9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연속 출루하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국을 괴롭혔으나 장준환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종료 후 선발투수 곽빈은 "꼭 이겨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으나 패해서 아쉽다. 공을 뒤로 빠뜨린 상황은 마음이 급해서 순간적으로 공을 놓쳤다. 6회부터 코칭스텝이 계속해서 투구수를 체크했다. 경기 초반 발란스가 좀 안 맞았었는데, 6회부터 발란스가 잡히면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더 던지겠다고 자원했다. 경기를 직접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열 감독은 "연승이 끊어지게 되어 아쉽다. 아쉬운 경기였지만 선발투수 곽빈을 칭찬하고 싶다. 곽빈은 오늘 자신의 역할을 200% 수행했다. 이닝을 길게 가져가 투수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되어 내일 한일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반드시 내일 경기에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미국과 다시 한 번 붙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 합계 3승 1패를 기록중인 한국은 9일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운명의 한 판 승부를 가진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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