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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챔피언스컵] ‘2020 도쿄를 향해’ 6人 감독, ‘뉴페이스’ 검증한다

[그랜드챔피언스컵] ‘2020 도쿄를 향해’ 6人 감독, ‘뉴페이스’ 검증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05 10:02
  • 수정 2017.09.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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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세계 정상급 여자 배구국가대표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위 중국을 비롯해 2위 미국, 4위 브라질, 5위 러시아, 6위 일본 그리고 한국은 초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2017 FIVB 그랜드챔피언스컵이 개최된다. 이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이번에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각 대륙별 최고 성적을 낸 팀들이 참가했다.

한국은 5일 한일전을 필두로 미국, 중국, 브라질, 러시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국의 홍성진 감독은 지난 7월 그랑프리와 8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뛰었던 김연경과 함께 김희진, 염혜선, 김미연, 양효진, 박정아를 제외하고 이재영, 정시영, 이고은, 유서연, 하혜진, 최수빈, 전새얀을 새로 발탁해 검증에 나섰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적합한 조합 찾기에 나선 셈이다. 여전히 세터 고민도 깊다. 염혜선이 빠진 가운데 아시아선수권부터 합류한 이재은과 이고은을 실험 무대에 세운다.  

김연경과 어깨를 나란히 할 윙스파이커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그랑프리 직전 강소휘, 이소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기존 멤버 황민경에 이어 이재영, 유서연, 하혜진, 최수빈, 전새얀이 가세했다. 

물론 홍성진 감독은 세계 정상의 팀들과 베스트 전력으로 겨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표팀 명단을 대폭 변경했다. 

FIVB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본에서 열린 이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성진 감독은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20명의 선수들이 있다. 이후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과 내년 아시안게임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플랜을 실행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타 팀들도 마찬가지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쿠지우킨 감독은 “이번 대회는 새 올림픽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대회다. 모든 팀들이 새 멤버들을 포함시켰다.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 대회를 기다리는 이유다”면서 “여기에는 중국과 브라질 등 ‘월드 클래스’ 팀들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조제 호베르투 감독 역시 “우리는 젊은 팀이다. 이번 대회는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993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쿠바의 우승 이후 러시아, 중국이 순서대로 왕관을 썼다. 브라질이 2005년과 2013년 정상에 올랐고, 2009년에는 이탈리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남자배구 그랜드챔피언스컵은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에서 펼쳐진다. 개최국 일본과 브라질, 프랑스, 미국, 이란, 초청국 이탈리아가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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