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한국체대)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복식에서 탈락의 쓴 맛을 봤다.
루옌쉰(34·대만)과 한 조로 복식에 참가한 정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2회전을 치렀다. 하지만 장 줄리엔 로제(네덜란드)-호리아 테카우(루마니아) 조에 0-2(3-6 2-6)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32·미국)에 져 탈락한 정현은 남자 복식에서도 똑같이 고배를 마신 격이 됐다.
정현(복식 세계랭킹 679위)과 루옌쉰(복식 세계랭킹 679위)이 복식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데 비해 상대팀들은 이번 대회 시드를 배정받은 팀이었다.
사진=뉴시스/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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